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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집짓기

집 네트워크 구성


시작하며...

집을 설계하면서 네트워크 구성에 대해서는 꽤 신경을 쓰려고 했다.

하지만 막상 짓기 시작하니 신경 쓸게 너무 많다 보니 많은 것을 놓친 것 같다.

그래도 기본은 했다.

  1. Cable은 Cat6 사용
  2. 각 방 및 거실에 2 Port씩


몇가지 어려움들

그런데 생각하지 못한 변수가 생겼다.

집안의 모든 네트워크를 하나로 묶기 위해서는 무선 공유기 밑으로 모두 구성해야 하는데, 무선 공유기가 설치 되는 곳에 TV 셋톱박스가 같이 설치 되다 보니 2Port로는 모자란 상황이 발생하였다.

다행히 TV 셋톱박스를 무선 공유기에서 직접 연결하고 설정을 바꿔 주면 가능하다는 걸 확인하였다.

https://blog.naver.com/iamsmartin/221201415963 (무선 공유기 설정: 고급 - 고급 설정 - VLAN/IPTV 설정)

다만, 홈 오토메이션(휴모트)를 설치하던 분이 그 라인을 홈오토메이션 서버와 연결해 버려서 수정하는데 시간이 좀 걸렸다.


집에 네트워크를 구성할 때, 마땅히 도움을 요청할 곳이 없다.

왠만한 업체는 돈이 안되는 가정집은 하려고 하지 않는다.

그리고 통신회사 기사님은 인터넷 인입과 TV 나오는 것만 신경써준다.

각 방마다 선을 연결 하는 것이나, 하나의 네트워크를 구성을 위한 복잡한 요구사항 등은 들어 주지 않는다 ㅠㅠ

어쩔 수 없이 통신회사 기사분께 도움을 요청하였고, 테스트 및 셋팅 작업은 스스로 할 수 밖에 없었다.

물론 구성도도 그려서 요구를 잘해야 하는 것도 중요하다.

시공사에서 각 방의 라인을 깔끔하게 깔고 단자함의 선 정리까지 잘해 놨으면 좀 괜찮았을텐데

그냥 선만 끌어다 놓은 수준으로 해놔서 여러모로 힘들었다.

아마도 시공사측의 통신 담당하는 곳에 그런 것을(선정리/라벨링 등) 바라는 게 너무 큰 욕심인 것 같다 ㅠㅠ


부족한 완성

나름 고민도 많이 하고 시행착오도 겪고 누군가의 도움을 얻어 완성한 구성은 아래와 같다.


맺음말

아쉬운 점도 있다.

  1. 무선 공유기 사이(Main과 Satelite)를 무선이 아닌 유선으로 연결하고 싶었으나, 기사님께 더 요청 하기가 여러워서 일단은 그냥 무선으로 ㅠ
  2. Main이 되는 무선 공유기쪽엔 2Port가 아니라 4Port정도 뽑아 놓는 것이 좋을듯
  3. 단자함의 선 정리와 라벨링을 처음부터 강하게 요구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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